아로라는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 기고문에서 대부분 전자상거래 주식은 이미 심각한 과매수 상태에 있고, 밸류에이션도 새로운 매수를 정당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다면서도 그 와중에도 하나를 고르라면 이는 알리바바라고 지적했다.
아마존이 올해 27%, 중국내 알리바바 경쟁사인 JD(징동)닷컴이 약 24% 오른 반면 알리바바는 7% 상승하는 데 그쳤다.
펀더멘털도 알리바비에 유리하다.
5년간의 주가수익비율 성장률(PEG)로 보면 JD닷컴은 0.94, 알리바바는 1.22인 반면 아마존은 2.21에 달한다. 아마존이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반면 알리바바는 적당한 수준이라는 것을 뜻한다.
주가수익비율(PER)도 알리바바가 비교적 저평가됐음을 보여준다. 알리바바의 PER은 23.81배인 반면 JD닷컴은 35.84, 아마존은 66.23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어 중국 업체들은 중국관련 리스크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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