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기막힌 유산' 1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공계옥은 김영지(주민하 분) 변호사를 소개시켜준 부설악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영화표를 선물한다.
계옥은 부영감에게 전화로 "영감님, 별일 없으면 나오세요"라며 만나자고 한다.
계옥을 유산만 노리는 네 아들보다 더 믿게 된 부영감은 아들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밖에 말고 어디 안에서 보자"라고 답한다.
이에 커피숍으로 간 계옥은 부영감에서 시장에서 산 핑크색 티셔츠를 갈아입히고 예쁘다고 칭찬한다.
앞서 계옥은 다 낡은 신발과 옷을 입은 부영감이 치매에 걸린 가난한 노인인 줄 알고 사례금 천 만원을 돌려줬다. 또 계옥은 한강다리에서 주운 사진 주인공이 부영감임을 알고 시장에서 5000원짜리 옷 하나를 장만했다.
계옥은 핑크 셔츠를 입은 부영감에게 "와 영감님. 새 장가가도 되시겠네"라며 너스레를 떤다.
한편, 부설악은 부친 부영감이 홧김에 결혼한다고 했던 말을 곱씹으며 '결혼이라, 근데 누구랑 하느냐가 중요한데'라며 결혼 상대가 누군지 고민한다.
계옥은 우연히 골목 마트 앞에서 혼맥을 하는 부설악을 발견하고 아는 척한다. 이에 부설악은 "마장동. 진짜 상인. 마진상"이라며 계옥을 향해 엄지 척을 한다.
계옥은 변호사를 소개해 준 부설악에게 "혹시 영화 좋아해요. 영화보러 갈래요?"라고 묻는다.
부설악은 "무슨 영화?"라며 계옥에게 관심을 보여 핑크빛 분위기 기대감을 높인다.
강세정이 생활력 갑 공계옥 역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호평받고 있는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