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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정수기·위생용품 기업에 "'K-소비자 안전' 확보"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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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정수기·위생용품 기업에 "'K-소비자 안전' 확보"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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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뉴시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4일 정수기·위생용품 기업에 "K-방역처럼 세계적인 수준의 'K-소비자 안전'을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한국소비자원이 개최한 정수기·위생용품 분야 사업자 정례 협의체에 참석, 19개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이렇게 밝혔다.

사업자 정례 협의체는 산업별 소비자 안전 사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 불만 등을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원과 기업이 주기적으로 만나는 자리다.

조 위원장은 "소비자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기본적 가치"라면서 "사업자의 자율적인 피해 예방·구제 노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어 자율적인 법 준수와 소비자 중심 경영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공정위도 예산·제도·홍보 측면에서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면 공정위를 비롯한 정부의 노력과 민간의 노력이 합쳐져야 한다"면서 "분야별 제품·서비스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피해 예방은 사업자 노력이 선행돼야 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소비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