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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년 동안 혁신금융서비스 102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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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년 동안 혁신금융서비스 102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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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14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이후 1년 동안 102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고, 소비자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4월1일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후 1년 동안 14차례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열어 102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102건 중 핀테크 기업이 54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회사 39건, 정보통신(IT) 기업 6건, 공공분야 3건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은행이 16건, 보험 15건, 자본시장 15건, 대출비교 14건, 카드 13건, 데이터 12건, 전자금융 11건, 외국환 3건, 기타 3건 등이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36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돼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올 상반기 중 66개의 서비스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16개 핀테크·스타트업이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1364억 원의 신규투자를 유치했다.
또 34개 핀테크·스타트업에서 창출한 일자리는 380개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전문 온라인투자연계(P2P) 금융서비스를 운영 중인 루트에너지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고용규모가 8명에서 23명으로 늘었고,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 출시를 준비중인 카사코리아는 16명에서 61명으로 증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