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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카카오'...두달 만에 네이버 주가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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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카카오'...두달 만에 네이버 주가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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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가가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카카오 주가는 전일대비 8000원 상승한 2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네이버는 1000원 상승한 2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월 23일 카카오가 네이버 주가를 500원 차이로 잠시 추월했으나, 이 다음날 네이버가 재차 역전함으로써 네이버 주가가 높게 형성돼 있었다.

최근 1년간으로 비교했을 때 가장 차이가 많이 났을 때는 지난해 12월 24일 네이버 주가가 18만2000원으로 마감했을 당시 카카오는 14만6000원으로 두회사의 주가 차이는 3만5500원의 차이를 보였었다.

올해 들어서는 2월 19일 카카오가 처음으로 네이버 주가를 추월하는 등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3월 24일부터는 네이버가 카카오를 항상 앞지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가총액으로는 지난 13일 현재 네이버가 35조9000억 원이고 카카오는 18조8000억으로 네이버의 시가총액이 압도적이다.

이는 발행주식수가 네이버는 1억6400만 주 가량되며, 카카오는 8700만 주 가량 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사태를 맞으면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나란히 시가총액 순위도 상승했다.
카카오는 삼성전자 우선주를 제외하고 10위권으로 안착했으며, 네이버도 4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면서 이들의 질주는 당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