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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제유가 WTI 4.8% 폭발 뉴욕증시 미국 쿠싱탱크 이상 기류 …인버스 레버리지 ETN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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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제유가 WTI 4.8% 폭발 뉴욕증시 미국 쿠싱탱크 이상 기류 …인버스 레버리지 ETN 비상

국제유가의 중심 사우디 원유 시설 사진= 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의 중심 사우디 원유 시설 사진= 뉴시스
국제유가가 4.8% 폭등했다. 국제유가 급등이 뉴욕증시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코로나 봉쇄가 끝나고 경제활동이 재재되면서 원유에 대한 수요가 급등한 데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보인다
미국 쿠싱탱크는 재고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이상 감소 우려까지 낳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에 투자한 인버스 레버리지 ETN 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8%, 금액으로는 1.53달러 상승한 33.49달러에 마쳤다.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35달러선에 접어들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무려 500만 배럴 줄었다.

미국 금융감독 당국은 그러나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면 국제유가가 다시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선물거래소 등에 공문을 띄워 원유 가격이 다시 마이너스로 떨어질 때를 대비해 “비상조치를 취할 수 있는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위원회가 공문을 띄워 거래소 등에 대비할 것을 주문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위원회가 언급한 비상조치는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하면 바로 거래를 중단하라는 것이다.
위원회는 공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으킨] 경기후퇴는 원유, 농산물, 금융 파생상품 시장의 변동을 높이고 있다”며 “충격은 선물거래 가운데 기초자산을 인도받아 보관해야 하는 경우 특히 크다”고 지적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