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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5월 15일 ‘펌프 데이’ 지정…서울팩 등 펌프 패밀리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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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5월 15일 ‘펌프 데이’ 지정…서울팩 등 펌프 패밀리 3종 출시

리복 인스타펌프 퓨리 시티 컬레버레이션 서울팩. 사진=리복이미지 확대보기
리복 인스타펌프 퓨리 시티 컬레버레이션 서울팩. 사진=리복
글로벌 피트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복’이 올해 5월 15일을 ‘펌프 데이(Pump Day)’로 정하고 펌프 패밀리(The Pump family) 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펌프 데이는 30년이 넘은 리복의 대표 기술 ‘펌프(The Pump)’를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번 슬로건 ‘Pump it Up Now’는 펌프 기술을 탑재한 첫 번째 제품의 포스터 문구 ‘Pump it Up’에 현재를 의미하는 ‘Now’를 조합했다. 펌프와 현재 젊은 소비자들을 문화적으로 연결하고 펌프 데이를 함께 즐긴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복은 펌프 데이를 맞아 펌프 기술을 적용한 패밀리 제품 3종을 판매한다. △‘인스타펌프 퓨리 시티 컬레버레이션(Instapump Fury City Collaboration)’, △새로운 색상의 ‘펌프 코트 컬렉션(Pump Court Collection)’ △1대1 리메이크를 거친 오리지널 ‘시트론 OG(Citron OG)’로 구성했다. 인스타펌프 퓨리 시티 컬레버레이션은 아시아 대표 도시인 서울, 상하이, 도쿄, 오사카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의 수도 서울을 담은 서울팩이 출시된다.

특히 인스타펌프 퓨리 시티 컬레버레이션 서울팩(Seoul Pack)은 신발과 티셔츠에 서울을 상징적으로 담아내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화이트 컬러 베이스에 한국을 대표하는 레드, 블루 컬러 조합으로 깔끔하게 포인트를 주고 영문 ‘SEOUL’ 마크를 위트있게 비대칭으로 디자인했다. 신발 뒤꿈치 부분에는 서울의 좌표를 알 수 있는 경도와 위도를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리복 공식 SNS를 통해 제품 디자인을 미리 접한 스니커즈 마니아들이 출시일을 문의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올해 초 처음 선보인 펌프 코트 컬렉션은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새롭게 출시한다. 1992년 스티븐 스미스(Steven Smith)가 디자인한 펌프 테니스화의 프로토타입을 바탕으로 제작했으며 현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세부적으로 디자인을 개선했다.

시트론 OG는 최초의 인스타펌프 퓨리 디자인을 하나하나 그대로 재현했다. 레몬 옐로우 컬러 아웃솔부터 상징적인 펌프 볼까지 1994년 한정판 제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기존 퓨리 마니아와 신규 소비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복 마케팅팀 관계자는 “1989년 개발된 펌프 기술은 업계 최초로 신발끈 없는 공기 주입식 신발을 선보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면서 “펌프 데이를 통해 오랜 시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온 펌프 기술을 기념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리복 펌프 패밀리 제품 3종은 15일부터 리복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