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윤연구원과 진흥국 연구원은 항체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업체들인 수젠텍, 피씨엘, 휴마시스, 바디텍메드 등은 글로벌 펜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가장 직접적인 수혜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질병의 확산이 둔화되더라도 지금과 같은 2차 확산 방지와 생활방역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글로벌 재고비축 수요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한 기업에 수요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FDA는 항체진단키트 개발업체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정식으로 획득한 업체만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강화했다.
이러한 규제는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해석되면서 향후 FDA에 정식으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거나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신뢰성이 입증된 업체에게 선별적으로 주문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기업은 총 69개 중 국내에서는 5개 기업이 모두 분자진단 키트로 정식승인을 획득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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