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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긴급사태 일부 해제한 날 신규 확진↑…도쿄도 5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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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긴급사태 일부 해제한 날 신규 확진↑…도쿄도 5000명 돌파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일본 정부가 14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 발령했던 긴급사태 선언을 일부 지역에서 해제한 가운데 확진자는 1만 6915명으로 늘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14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이다.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32명,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30명 등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0일부터 100명을 밑돌던 신규 확진자가 긴급사태를 일부 해제하면서 다시 100명대로 늘어난 셈이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로 5027명의 확진자가 나와 5000명을 돌파했다.

도쿄도에서 9명 홋카이도(北海道)에서 2명 등 17명의 사망이 확인되면서 사망자는 모두 385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県·지방자치단체)에 발령된 긴급사태 선언을 39개 지역에서 해제했다.
도쿄, 오사카 등 나머지 8개 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21일 전문가 등 의견을 반영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