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한탑, 투자기업 통해 분자진단기업 지분 39.4% 인수

코스닥 상장기업 한탑은 투자기업 에이스바이오메드를 통해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아람바이오시스템'의 지분 39.4%을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11시 5분 현재 한탑은 전일대비 1.83% 상승한 1950원에 거래중이다.
아람바이오시스템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초고속 유전자 증폭시약을 보유한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고 제조를 준비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와 제조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한탑 측은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제조를 준비 중인 초고속 유전자진단키트는 '아람바이오시스템'이 개발한 장치 등과 함께 사용하면 코로나19 진단시간을 21분 이내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휴대가 간편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진단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것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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