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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역대 최대 6천억 규모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계획 발표...지난해 2.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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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역대 최대 6천억 규모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계획 발표...지난해 2.2배

올해 총 168개 공구, 5963억 규모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
주거복지로드맵 달성, 건설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역대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계획을 공개했다.

LH는 총 168개 공구, 5963억 원 규모의 2020년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금액 2716억 원 대비 2.2배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LH는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 확대를 통해 건설공사 품질관리 인력을 확충,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주거복지로드맵의 공공주택 공급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별로 보면 ▲아파트 건설공사 등 주택분야 124개 공구 5118억 원 ▲도로 건설공사 등 토지분야 44개 공구 845억 원 규모이다.

LH는 발주규모가 확대된 만큼 근거리 공사현장은 통합감리 형태로 발주하는 등 효율적인 건설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 확대로 6560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주거복지로드맵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