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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코로나19치료성분 효과 재평가 기대…주가 상한가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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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코로나19치료성분 효과 재평가 기대…주가 상한가 껑충

 명문제약 주가는 15일 2시 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9.86% 급등한 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명문제약 주가는 15일 2시 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9.86% 급등한 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명문제약 주가가 급등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명문제약 주가는 이날 2시 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9.86% 급등한 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급등세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

코로나19효과가 나타난 항응고제와 급성췌장염 치료제 성분인 나파모스타트와 비슷한 성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카모스타트메실산염을 주성분으로 씨앤피정을 생산판매한 이력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14일 "항응고제와 급성췌장염 치료제 성분인 나파모스타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억제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 성분의 항바이러스 효과는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보다 수백 배 우수했다"고 밝혔다.

나파모스타트는 TMPRSS2라는 세린 프로테아제(효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카모스타트메실산염도 TMPRSS2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알려졌다.

명문제약은 지난 2016년 카모스타트메실산염 100㎎를 주성분인 씨앤피정을 생산판매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