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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1분기 영업손실 122억원…'코로나19' 타격으로 적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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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1분기 영업손실 122억원…'코로나19' 타격으로 적자 기록

오프라인과 중국 시장 매출 타격 커

에이블씨엔씨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적자가 계속됐다고 공시했다. 사진=에이블씨엔씨이미지 확대보기
에이블씨엔씨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적자가 계속됐다고 공시했다. 사진=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35억 원, 영업손실 122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9%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가 계속됐다. 올해 1분기 당기순손실은 95억 원이다.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 어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실적은 영업 적자를 극복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반등에 성공했다. 매출도 3년 만에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화장품 시장 침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과 중국 시장에서 매출 타격이 컸다"면서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종합 화장품 온라인몰인 마이눙크닷컴을 지난달 오픈하고,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김집사와 협업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