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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한국기업연합회, 일본에 방호복 1000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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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한국기업연합회, 일본에 방호복 1000벌 기부

일본 도쿄의 한 횡단보도를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의 한 횡단보도를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AP=뉴시스


일본에서 활동하는 '주일 한국기업 연합회(한기연·韓企連)'이 이달 초 도쿄(東京)보험의협회에 방호복 1000벌을 기부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서 의료 및 간호 현장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방호복 부족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한기연이 이달 초 도쿄보험의협회에 1000벌의 방호복을 기부했다.

한기연은 다음주 도쿄도에 2300벌의 방호복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아사히에 따르면 한기연은 1993년 설립, 약 27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한기연은 지난달 7일 도쿄 등 7개 지역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된 이후 기부금을 받기로 했다.

4월 중순 이후 14개사로부터 협력을 얻어 한국에서 3300벌의 방호복을 수입했다.

도쿄보험의협회는 기부받은 방호복 1000벌을 도쿄도의사회를 통해 유전자증폭(PCR) 검사 현장에서 활용할 방침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