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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선행지수, OECD 회원국 중 한국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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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선행지수, OECD 회원국 중 한국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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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속한 32개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OECD에 따르면 4월 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CLI)는 99.9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경기선행지수는 기업 경기전망, 주가, 자본재 재고, 재고순환, 장단기 금리 차, 교역조건 등 6개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으로 6∼9개월 뒤 경기를 예측하는 데 쓰인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OECD 회원국의 선행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이 97.4, 일본 98.4로 0.4포인트씩 떨어졌고 독일은 93.7로 3.1포인트 하락했다.

유럽 국가 중에서 코로나19 타격을 크게 받은 이탈리아는 95.6으로 2.2포인트 내렸다.

중국은 93.7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중국은 OECD 회원국이 아니지만, 주요 신흥국 그룹으로서 선행지수가 산출된다.

OECD는 33개 회원국과 신흥 6개국(중국·브라질·인도·인도네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러시아) 등 39개국의 경기선행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