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년이 소재하고 있는 애리조나주의 자가격리 조처가 이날 끝나기 때문이다.
미국 국립공원관리국 측은 공원의 개장과 관련된 시설물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국에 따르면 현재 419곳의 공원 중 150곳은 일반에 개방하지 않고 있다.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은 애리조나주의 권고에 따라 지난 4월 1일부터 폐쇄됐다.
국립공원관리국은 당시 “방문객과 직원, 주민, 자원봉사자 등의 안전이 중요하다”며 “CDC와 정부, 지역 당국의 공중보건 지침에 따라 폐쇄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은 현재도 공원 내 방문자센터와 음식점은 물론, 하이킹 코스도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은 폐쇄조치를 끝낼 방침인 국립공원관리국은 가까운 시일 안에 사우스림(South Rim) 지역부터 부분적으로 개장하기로 했다.
콜로라도주의 로키산 국립공원은 27일부터 다시 이용객을 맞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