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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코로나19로 폐쇄됐던 그랜드캐니언, 옐로스톤 국립공원 등 부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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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코로나19로 폐쇄됐던 그랜드캐니언, 옐로스톤 국립공원 등 부분 개장

현재 419곳의 공원 중 150곳 일반에 미개방

미국 연방정부가 경제활동 재개를 부분적으로 선언하면서 국립공원의 대명사인 그랜드캐니언(Grand Canyon) 국립공원도 지난 15일부터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연방정부가 경제활동 재개를 부분적으로 선언하면서 국립공원의 대명사인 그랜드캐니언(Grand Canyon) 국립공원도 지난 15일부터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미국 연방정부와 일부 주정부들이 경제활동 재개를 부분적으로 선언하면서 국립공원의 대명사인 그랜드캐니언(Grand Canyon) 국립공원도 지난 15일부터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그랜드캐년이 소재하고 있는 애리조나주의 자가격리 조처가 이날 끝나기 때문이다.
애리조나주는 연방정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방침에 따라 이날 사실상 경제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미국 국립공원관리국 측은 공원의 개장과 관련된 시설물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국에 따르면 현재 419곳의 공원 중 150곳은 일반에 개방하지 않고 있다.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은 애리조나주의 권고에 따라 지난 4월 1일부터 폐쇄됐다.

국립공원관리국은 당시 “방문객과 직원, 주민, 자원봉사자 등의 안전이 중요하다”며 “CDC와 정부, 지역 당국의 공중보건 지침에 따라 폐쇄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은 현재도 공원 내 방문자센터와 음식점은 물론, 하이킹 코스도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은 폐쇄조치를 끝낼 방침인 국립공원관리국은 가까운 시일 안에 사우스림(South Rim) 지역부터 부분적으로 개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와이오밍주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18일부터 개장된다. 하지만 옐로스톤 국립공원 중 몬태나주에 속한 곳은 최소 6월까지는 폐쇄될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주의 로키산 국립공원은 27일부터 다시 이용객을 맞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