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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백신 테마주 모더나와 노바백스,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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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백신 테마주 모더나와 노바백스, 승자는?

제약업체 모더나와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제약업체 모더나와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단연 선두주자는 모더나이다.

mRNA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연방정부의 막대한 자금지원을 받고 있고, 식품의약국(FDA)의 임상2상 시험 승인도 기다리고 있다. 스위스 바이오텍 업체 론자 그룹과 대량생산을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더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16일(현지시간) 모더나가 백신 개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노바백스 역시 주목할만하다고 분석했다.

모더나와 이노비오가 선두 주자로 나섰지만 노바백스 역시 상당한 잠재력을 갖췄다는 것이다.

모틀리풀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게임의 판도를 바꿀만한 대규모 투자를 준비 중이다.

모더나처럼 노바백스도 대규모 자금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비영리 단체인 감염병예방혁신연합(CEPI)으로부터 3억8800만 달러를 지원받아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1상, 2상 자금도 준비가 됐다.

CEPI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대량생산 체제에 이를때까지 지원을 지속할 전망이다.

노바백스는 1분기 실적도 기대를 상회했다. 순손실이 주당 0.58달러로 작년의 2.20달러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노바백스는 코로나19 외에도 장기적인 성장전망을 갖춘 종목이다. 인플루엔자 백신 나노플루는 노바백스에 장기적인 수익을 가져다 줄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노플루는 특히 프랑스 제약업체 사노피의 플루존 백신과 경쟁하는 강력한 대항마가 될 전망이다. 임상 3상 시험에서 나노플루는 면역물질 형성에서 플루존보다 효과가 나은 것으로 평가됐고, 다른 대부분 항목에서도 플루존을 앞질렀다.

모더나와 함께 강력한 매수 추천 종목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