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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회복세 더딘 기술주' 마이크론·WD·모터롤라 매수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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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회복세 더딘 기술주' 마이크론·WD·모터롤라 매수적기?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
시장 회복세로 저가 매수 기회를 놓친 투자자들이 노릴 만한 일부 기술주 종목이 여전히 시장에 남아있다고 마켓워치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스, 웨스턴 디지털(WD), 모터롤라 등 회복세가 더딘 종목들이다.
정보기술(IT) 종목은 올들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가운데 가장 실적인 좋은 업종이다. 클라우드, 화상회의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 서비스 업체들이 코로나19 봉쇄 기간 주가 폭락을 비켜갔고, 일부는 상승하기도 했다.

재택근무가 처음인 이들은 가정내 컴퓨터, 주변장치, 통신장비 등을 업그레이해야 했고, 이는 IT 기업들의 실적에 호재가 됐다.

엔비디어가 33%, 페이팔이 30% 폭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 어도비, 세일즈포스 닷컴 등이 각각 16%, 11%, 9% 상승했다. 애플도 6% 올랐다.

그러나 IT 업종 역시 다른 업종에 밀어닥친 큰 폭의 하락세 충격을 피하지는 못했다. IT 업종은 올들어 1.9%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들 가운데 일부가 앞으로 12개월에 걸쳐 급등세를 탈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낙관하고 있다.

낙폭이 큰 업체들은 DXC 테크놀러지(-58%), WD(-35%), 얼라이언스 데이터 시스템스(-64%), 마이크론(-15%), 시게이트(-18%) 등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