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올 1분기 매출 1조874억 원, 영업손실 79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1조6621억 원)보다 35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호텔 부문 역시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이 각각 1544억 원, 638억 원이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3% 줄었고 영업손실은 133%나 증가했다. 월드사업부와 리조트사업부 역시 각각 167억 원, 29억 원의 영업손실을 올렸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장기화 되고 있어 2분기에도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가면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