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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65세 이상 두 번째 외출 허용… 달랑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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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65세 이상 두 번째 외출 허용… 달랑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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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터키에서 65세 넘은 고령자들이 두 번째로 집밖 외출을 허용 받았다.
터키는 코로나 19에 가장 취약한 그룹으로 65세 이상 고령자들을 지목해 3월21일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밖에 나가지 말고 집에 칩거하도록 명령했다.

지난주 일요일인 10일에야 50일 만에 외출이 허용되었다.

17일 일요일 외출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6시간으로 제한됐다.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경제 충격을 이유로 전 국민 자가 칩거 안을 거부하고 전염병에 취약하며 생산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에 한해 외출 금지령을 내렸다.

20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 역시 지난주 평일 처음으로 몇 시간 씩 외출이 허용되었는데 연령별로 요일을 달리했다.

터키는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가 14만8000명으로 프랑스, 독일에 이어 세계 9위이지만 사망자는 4096명에 그쳤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