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65세 넘은 고령자들이 두 번째로 집밖 외출을 허용 받았다.
지난주 일요일인 10일에야 50일 만에 외출이 허용되었다.
17일 일요일 외출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6시간으로 제한됐다.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경제 충격을 이유로 전 국민 자가 칩거 안을 거부하고 전염병에 취약하며 생산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에 한해 외출 금지령을 내렸다.
20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 역시 지난주 평일 처음으로 몇 시간 씩 외출이 허용되었는데 연령별로 요일을 달리했다.
터키는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가 14만8000명으로 프랑스, 독일에 이어 세계 9위이지만 사망자는 4096명에 그쳤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