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롯데하이마트, '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 도입

공유
0

롯데하이마트, '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 도입

롯데하이마트가 '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진=롯데하이마트이미지 확대보기
롯데하이마트가 '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18일부터 전국 460여 개 매장에 '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음성으로만 가능했던 ARS 카드 결제 방식을 보완해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화면을 보며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가전 유통업계 중 최초로 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은 상담부터 구매까지 앉은 자리에서 모두 해결 가능하다. 상품 결제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고객이 결제하기 위해 카운터로 다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기존에 음성으로만 가능했던 ARS 카드 결제 서비스와 달리 직접 화면을 클릭하며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 고개은 결제 전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앱을 설치해 서비스 이용 동의를 해야 한다. 이후 매장에서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면 전문상담원이 매장 전용 상담 태블릿으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박경석 롯데하이마트 DT전략팀장은 "매장을 찾은 고객이 더 편리하게 쇼핑하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서비스 정착 후 반응을 살펴 올해 하반기에는 간편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