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피 1930선 회복, 이틀째 상승…외국인 엿새째 순매도

공유
0

코스피 1930선 회복, 이틀째 상승…외국인 엿새째 순매도

코스피가 18일 1930선을 회복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가 18일 1930선을 회복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코스피가 1930선을 회복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0.51%(9.83포인트) 오른 1937.11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째 오름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엿새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863억 원에 이른다.

반면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는 각각 337억 원, 306억 원을 동반매수했다.

거래량은 7억5267만 주, 거래대금은 9조2433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없이 42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424개 종목이 내렸다. 가격변동없이 51개 종목이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6%(690.85) 내린 690.8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SDI, LG화학이 각각 3.64%, 2.16% 올랐다.

삼성전기는 실적개선 전망에 2.93% 상승했다. IT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99%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99%, NAVER 0.94%, SK텔레콤 0.74%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LG생활건강 2.58%, 엔씨소프 2.58% 내렸다. SK하이닉스 0.98%, 신한지주 1.36%, 한국전력 2.05% 등 약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30달러 선까지 회복하면서 미국 에너지 기업에 대한 신용위험은 다소 줄었다”며 “실적발표에 따른 주가가 차별화 국면이 연출되며 이익안정성이 확인되는 종목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