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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착한 임대료' 통크게 확대...중소기업 50%, 대·중견기업 2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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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착한 임대료' 통크게 확대...중소기업 50%, 대·중견기업 20% 감면

이달부터 4개월간 중소기업 임대료 감면 폭 기존 30%서 50%로 확대
소상공인 감면 폭도 20%서 35%로 확대...대·중견기업 20% 감면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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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LX) 본사 전경. 사진=LX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벌이고 있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이달부터 통크게 확대한다.

LX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한해 각각 20%와 30%를 감면해 주던 기존 임대료를 이달부터 8월분까지 35%와 50%로 감면 폭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LX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임차인 중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한해 각각 20%와 30%의 임대료 감면을 적용했으나, 코로나 19의 계속되는 확산으로 이달 5월분부터 4개월 동안 기존 임대료를 추가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또 지금까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됐던 대기업과 중견기업 임차인도 같은 기간동안 20%의 임대료 감면을 새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신규 임차인에 대해서도 같은 조건으로 적용하며, 8월 이후에도 피해 정도에 따라 3개월 단위로 추가 연장을 검토할 방침이다.

최규성 LX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피해와 매출감소는 아직도 진행중"이라며 "이번 LX의 임대료 인하 노력이 주변 상권 활성화와 임차인 경영애로 해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