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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는 세계보건총회(WHA)이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194개 회원국과 옵서버 들이 참여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치 차원에서 사상 처음 화상으로 진행된다.
미국은 총회를 시작하자 마자 중국의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책임을 거론했다. 호주와 프랑스 그리고 독일 등도 중국이 코로나19 발생 사실을 은폐한 것은 아닌지,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고의로 지연 발표했는지 등을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미국은 특히 중립적이어야 할 WHO가 '중국 편들기'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미국은 또 대만의 총회 옵서버 참여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대만은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중국의 반발로 2016년부터 총회에 아예 참석하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조 발언을 한다.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