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아르헨티나 살타(Salta)주(州) 염호 리튬 추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리튬 프로젝트 전문가' 입국허가를 요청했다.
로이터 등 외신 매체는 19일 포스코가 염호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서울에서 리튬추출 전문가를 아르헨티나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아르헨티나 입국이 쉽지 않아 아르헨티나 외무부 관료와 살타주 지방정부에 입국 지원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살타주 관계자는 “현재 살타주에서 진행 중인 포스코 프로젝트는 만족스럽게 수행되고 있으며 개발이 지속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신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리튬 추출 계획이 3개월 이상 지연됐다.
포스코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염호 염수, 리튬 정광, 그리고 폐2차 전지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등 3가지 기술을 모두 갖고 있다.
한편 이달 초 아르헨티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코로나 확진자수는 5200여명, 사망자수는 273명으로 집계됐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