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LG전자가 최근 셰레메티예보 공항 터미널B에 'LG LED 디지털 사이니지(모델명: LAS025DB4)'를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제품은 픽셀피치(Pixel Pitch: 픽셀과 픽셀 사이 간격)가 2.5mm로 촘촘해 선명한 화질을 나타낸다.
특히 베젤(화면을 둘러싼 테두리)을 없앤 LG LED 디스플레이는 많은 양의 비행 정보를 한번에 표시할 수 있어 승객이 비행 상태를 보기 위해 대기해야 하는 시간을 최소화시켜준다.
LG전자는 단 1개월여만에 셰레메티예보 공항 터미널B에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 설치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셰레메티예보 공항 측은 LG LED 사이지니 제품이 셰레메티예보 공항 터미널B를 시각적으로 더욱 아름답게 꾸며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셰레메티예보 공항 관계자는 "공항뿐만 아니라 모스크바 전체를 대표하는 랜드 마크가 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필요해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제품 품질이 매우 중요했다"면서 "우리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킨 LG와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