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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코로나19 극복’ 근로기금 6억여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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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코로나19 극복’ 근로기금 6억여원 전달

최근 임직원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이어 잇단 기부활동 눈길

중흥건설그룹 임직원들과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들이 19일 광주시 북구 중흥건설 사옥에서 ‘코로나 19 극복 근로복지사업 재원 기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흥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중흥건설그룹 임직원들과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들이 19일 광주시 북구 중흥건설 사옥에서 ‘코로나 19 극복 근로복지사업 재원 기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흥건설
중흥건설그룹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금 6억1530만원을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중흥건설그룹 전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1억1530만 원과 그룹 기금 5억 원을 더해 마련됐다.
기금은 근로복지진흥기금 지정기부금으로 근로복지사업에 필요한 재원으로 실업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자영업자 등에 우선 사용되며, 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생계안정 대책 등 근로복지증진사업에도 사용된다.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다. 일터에 나가지 못하는 근로자도 많고, 이에 따른 가족들의 어려움도 크다”면서 “하루 빨리 사태가 진정 돼 다시 예전처럼 활기차게 모든 근로자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중흥건설그룹은 앞서 지난 13일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278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정원주 부회장은 지난 2월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