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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제2의 모더나 되나… 다이나백스, 코로나19 백신 7월 1상 임상 주가 2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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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제2의 모더나 되나… 다이나백스, 코로나19 백신 7월 1상 임상 주가 26% 급등

다이나백스 일간차트.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HTS이미지 확대보기
다이나백스 일간차트.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HTS
미국 백신 전문 바이오제약기업 다이나백스 테크놀로지스(Dynavax Technologies : DVAX)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상 임상시험을 7월에 시작할 수 있다고 발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다이나백스는 19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11시 8분 현재 26.44% 급등한 6.1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이나백스의 현재 계획은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 회사가 독점하고 FDA 승인한 B형 간염 백신인 헵리사브-비(HEPLISAV-B)에서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보조제인 CpG-1018을 협력업체에 제공하는 것이다.

CpG 1018은 FDA가 승인한 성인 B형 간염 백신에 사용된 면역증강제다.

다이나백스에 따르면 CpG 1018은 고도로 발달된 기술과 중요한 안전성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면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앞서 지난 4월 다이나백스는 나스닥 상장사인 중국 백신 제조사 시노백 바이오테크(Sinovac Biotech)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노백은 2019 년 2 월 22 일부터 미국에서의 거래가 중단되었되었으며 나스닥이 요청한 추가 정보가 제출되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