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슈바이그 법원은 허버트 디에스 CEO와 한스 디터 포체 회장 등을 상대로 주식시장에서의 조작 혐의를 심리하고 있었다.
폭스바겐은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2015년 각각 폭스바겐 브랜드 대표와 재무 책임자로 재직했던 디에스와 포체는 폭스바겐이 법률이나 수탁 의무를 위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법원과의 합의금은 피고인들이 아닌 회사가 물게 될 것이라고 검찰은 말했다.
과도한 질소산화물 배출을 가리는 엔진 제어장치 스캔들로 폭스바겐은 지금까지 300억 유로 이상의 벌금 및 피해를 입었다. 벌금의 대부분은 미국에서 주로 부과됐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