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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올해 법인세 정부 예산보다 7조9000억 원 덜 걷힐 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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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올해 법인세 정부 예산보다 7조9000억 원 덜 걷힐 것"

이정선 기자

입력2020-05-20 11:09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법인세수가 작년의 72조2000억 원보다 21.7% 줄어든 56조5000억 원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했다.

20일 한경연에 따르면 올해 3월 법인세 징수액 13조4000억 원에 납부유예 6000억 원을 더한 14조 원을 기준으로 연간 법인세액을 추산한 결과, 정부의 법인세 예산 64조4000억 원보다 7조9000억 원 적게 걷혀 56조5000억 원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연은 정부가 올해 법인세 예산을 작년보다 18.8% 낮춰 잡았지만 작년 기업의 영업실적 저하와 올해 코로나19 충격까지 더해지며 실제 법인세수는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