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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모더나 회장 “코로나19 백신 조작 데이터 제시한 적 없다”… 주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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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모더나 회장 “코로나19 백신 조작 데이터 제시한 적 없다”… 주가 반등

모더나 일간차트.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HTS이미지 확대보기
모더나 일간차트.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HTS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Moderna) 누바 아폐얀(Noubar Afeyan ) 회장이 ‘백신 데이터 조작 의혹’과 관련 "모더나는 조작된 자료를 제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폐얀 회장은 2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모더나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조작된 자료를 내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폐얀 회장의 이런 주장은 보건의료 전문지 STAT News가 일부 백신 전문가들이 모데나의 새로운 백신 데이터에 회의적이라고 보도한 지 하루 만이다.

아폐얀 회장은 "회사가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범위를 제시했다"라며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우리는 데이터 조작을 위해 일부 자료를 내놓지 않았다"고 거듭 주장했다.

앞서 의학매체 스탯(STAT)은 “모더나가 코로나 백신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데이터를 내놓지 않았다”고 보도, 모더나 주가는 10.4% 급락했다.

한편 이날 모더나 주가는 나스닥 시장에서 장중 한때 70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장 막판 매수세가 들어오며 2.51% 상승한 73.47달러에 마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