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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다우지수 369.04포인트↑… 국제유가 WTI 배럴당 4.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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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다우지수 369.04포인트↑… 국제유가 WTI 배럴당 4.8% 급등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뉴시스

1.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경제 활동 정상화 기대와 국제유가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04포인트(1.52%) 상승한 24,575.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67포인트(1.67%) 오른 2,971.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90.67포인트(2.08%) 상승한 9,375.78에 장을 마감했다.

2. 미국 원유 재고 감소세 국제유가 큰 폭 올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 밖 감소세를 보이며 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8%(1.53달러) 상승한 33.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3.49%(1.21달러) 오른 35.86에 거래되고 있다.

3. 중국 양회 오늘 개막 28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두 달 반 동안 연기됐던 중국 '양회'(兩會)가 21일 개막해 28일까지 이어진다.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는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대만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의 집권2기 취임식, 홍콩 시위 사태까지 겹치면서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정책자문 회의인 정협은 21일 오후 시작되며 의회격인 전인대는 22일 오전 개막한다.

4. 4월 생산자물가 한 달 전보다 0.7% 하락


4월 생산자물가가 국제유가 폭락 등의 영향으로 한 달 전보다 0.7% 하락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2.08(2015년=100)로 전월 대비 0.7% 하락했다. 1년 전 같은 때와 비교하면 1.5%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 생산자물가가 지난달보다 22.6%, 1년 전보다 43.5% 각각 하락했다.

5. TSMC 미국 공장 설립은 면피성 투자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미국 공장 설립을 발표하며 세계 반도체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공급망이 재편되고, 삼성전자의 미국 공장 추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는 등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공개된 투자 내용만 보면 미·중 분쟁의 불똥을 피하기 위한 '면피성' 투자라는 지적도 나온다. 양산 시점이 늦고 규모도 작은 데다 추가 비용만 많이 든다는 이유에서다.

6. 일본, 코로나19 긴급사태 추가 해제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21일 추가로 해제한다.

일본 정부는 도쿄도(東京都) 등 8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 유지되고 있는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을 이날 일부 해제할 것이 유력시된다고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해제 대상은 오사카부(大阪府), 교토부(京都府), 효고(兵庫)현 등 간사이(關西) 지역 3개 광역자치단체가 될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망했다.

7. 오늘 날시 구름 많고 일부 지역 밤에 비


오늘(21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고 서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밤에 비가 내린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 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낸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