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크루즈선사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분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여행금지로 인해 크루즈 여행 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채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는 올해 1분기 14억4000만 달러(주당 6.91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일시항목을 제외한 1주당 손실은 1.48달러였으며 리피니티브의 시장예상치는 0.63달러 손실이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