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카서비스’란 자동차의 내·외부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양방향으로 연결돼 운전자의 편의와 교통안전을 돕고, 실시간 길안내, AI제어 등 다양한 기술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현대자동차의 블루링크서비스, 기아자동차의 UVO서비스가 대표적이다.
KB손보는 2017년 12월부터 SK텔레콤과 제휴해 스마트폰 네비게이션(T map)을 활용한 운전습관연계보험 ‘티맵안전운전할인특약’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커넥티드카안전운전할인특약’의 출시는 운전습관연계보험에 대해차량 내 장착된 장치에서 수집한 정보까지 확장한다는 측면에서 보험상품을 고도화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다양화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김민기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 상무는 “현대·기아차와의 제휴로 공동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성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내외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데이터 연계와 기술 융합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디지털 전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