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3명…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중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이 3명 늘었다. 모두 해외입국자로 입국 직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가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렸었거나 걸린 학생은 3명이 늘어 총 16명이다. 이 중 13명은 모두 퇴원했다.
확진판정을 받은 3명은 모두 지난 16일 파키스탄 등 외국에서 입국했다. 1명은 지난 17일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른 2명은 18일 확진됐다. 이들은 입국 후 방역당국의 조치에 따라 자가격리를 해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두 해외 유학생으로 밀접접촉자 또한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해당 지역에 등교 중단 조치를 검토할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