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한 방대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내년 하반기 중에는 국내 을 목표로 합성항원 백신, 핵산 백신 각 1건씩 (연구를)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2월 28일 코로나19 백신 등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과제를 공고한 바 있다.
연구 과제로는 ▲핵산백신플랫폼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개발 ▲바이러스전달체를 활용한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개발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이다.
권 부본부장이 언급한 핵산 플랫폼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을 사용한 백신 후보물질로, 코로나19의 유전물질 중 일부(항원부위)를 다른 유전자 플랫폼인 핵산(DNA, mRNA)에 삽입해 백신으로 쓸 수 있는 물질이다.
합성항원(서브유닛) 백신은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병원체의 일부 단백질(항원)만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합성해 만든 백신이다.
한편 질본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고연령층에서는 60세에서 64세까지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받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체적인 규모는 590만 명 정도로 예산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