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원산에 체류하며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관계당국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 대변인은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김 위원장 소재지와 관련해서는 "통일부가 지금 김 위원장이 어디에 머무는지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평안남도 순천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이후 공개행보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
통상 하루 시차를 두고 최고지도자의 활동을 보도하는 북한 매체 특성을 고려하면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까지 20일째 잠적 중이다.
여 대변인은 5·24조치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현재 추가적인 다른 후속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