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기업 바이오코아는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코아는 미국 FDA 승인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긴급사용승인과 수출용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지금까지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 수출용 허가, 미국 FDA 긴급 사용승인을 모두 획득한 것은 씨젠과 SD바이오센서, 바이오코아 등 3개사다.
바이오코아는 현재 국내는 물론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인도, 사우디, 가나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미국 FDA 긴급 사용승인을 계기로 미국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