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토요일) 오후 6시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출신인 임영웅과 영탁을 비롯해 이찬원, 정동원, 김희재, 장민호가 무대를 꾸민다. 이들 트롯맨은 '미운사랑' '영영' '일편단심 민들레야' '초혼' 등 다양한 무대를 선사한다.
임영웅은 2016년 '전국노래자랑' 경기도 포천시 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동원은 2018년 경남 함양군 편에서 뛰어난 노래솜씨와 색소폰 연주를 과시했다. 김희재는 2009년 울산 중구 편 최우수상 수상자다. 영탁과 장민호는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로 활약했다.
이찬원은 2008년 13세 때 '전국노래자랑'에 첫 출연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총 4번의 도전 끝에 지난해 경북 상주 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이찬원은 "평소 꼭 챙겨보던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2020년 방송 3사 연예대상 싹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평소 MC로도 활약하고 있는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 40주년 스페셜 MC로 송해 선생님의 파트너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