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고 회사에 거짓말을 한 30대가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연방 검찰은 22일(현지시간) 의료 문서를 위조, 고용주에게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거짓말을 한 34세 남성을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이 남성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의사의 편지를 꾸며낸 뒤 회사에 제출했다.
애틀랜타 소재의 이 업체는 남성의 거짓말로 소독을 위해 건물을 폐쇄했다.
그와 가깝게 지내던 직원 여러 명도 격리 조치됐다.
남성은 추후 코로나19 감염은 사실이 아니라고 털어놨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