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자동차 전문 매체 카어드바이스닷컴(caradvice.com)에 따르면, 도요타호주는 서스펜션 제작 결함을 이유로 RAV4 SUV 1552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9년 9월25부터 10월17일 사이에 생산된 차량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휘발유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 둘 다이며, 모델코드는 AXAH54 ,AXAH52, MXAA52, AXAA54다.
도요타호주는 차량 앞 바퀴를 차체에 붙들어매는 것을 돕는 서스펜션 암 중 아래 쪽 암인 컨트롤이 결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호주는 "시간이 경과하면 로어 컨트롤 암에 균열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급가속과 감속으로 악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균열이 커져 결국 휠 어셈블리와 완전히 분리될 수 있다.
도요타호주 측은 로어 컨트롤 암이 고장나면 운전자는 차량 제어를 제대로 하지 못해 충돌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