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는 23일(현지시간)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포트폴리오는 늘 변화하기 때문에 버핏의 투자전략을 따르려면 포트폴리오 변화를 파악해야 한다면서 버크셔의 포트폴리오 변화를 분석했다.
버핏은 또 아마존,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일부 보유 주식 지분을 축소했다.
버핏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추지하는 것은 배당 성장주이다. 버핏의 투자종목 중 가장 오래된 주식인 코카콜라의 경우 배당은 50년 넘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버핏은 1987년부터 코카콜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버핏은 매수한 뒤 보유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영원히 이 주식을 보유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버크셔는 4월 미 4대 항공사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앞서 버크셔는 작년 석고판 업체 USG 지분을 털어냈고, 2018년과 2017년에는 각각 IBM, 제너럴 일렉트릭(GE) 주식을 처분했다.
지난 15일 버크셔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현재 보유 규모 상위 지분은 다음과 같다.
애플 보유지분은 주식 수로는 5위 수준이지만 평가액 기준으로는 버크셔 최대 투자종목이다. 약 780억 달러에 달해 전체 버크셔 포트폴리오의 36.49%를 차지한다. 2016년말에는 5.8%, 작년 4분기말에도 29.74% 수준이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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