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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2분기 기업이익 전망치 한 달 새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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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2분기 기업이익 전망치 한 달 새 13%↓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주요 코스피 상장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한 달 전보다 13% 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개 증권회사 이상에서 영업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128개 코스피 상장기어븨 2분기 영업이익은 21조6074억 원으로 한 달 전의 24조9351억 원보다 13.3% 감소했다.

이 추정치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의 26조8197억 원보다 19.4% 감소하게 된다.

분석 대상 128개 기업 중 75%인 93개 기업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한 달 전 7조1959억 원에서 6조3774억 원으로 11.4% 하향됐다.

신세계는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한 달 전보다 71.9%나 급감하면서 작년 동기 대비 80.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강원랜드는 61.3%, 현대백화점 27.2%, 아모레퍼시픽 18.4% 등 소비·유통 업종 기업의 영업이익 추정치도 일제히 낮아졌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한 달 만에 각각 43.5%, 55%씩 하향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