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코스피 상장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한 달 전보다 13% 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정치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의 26조8197억 원보다 19.4% 감소하게 된다.
분석 대상 128개 기업 중 75%인 93개 기업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한 달 전 7조1959억 원에서 6조3774억 원으로 11.4% 하향됐다.
신세계는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한 달 전보다 71.9%나 급감하면서 작년 동기 대비 80.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강원랜드는 61.3%, 현대백화점 27.2%, 아모레퍼시픽 18.4% 등 소비·유통 업종 기업의 영업이익 추정치도 일제히 낮아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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