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핵주먹' 타이슨, 복귀전 상대는 누구?

'54세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최근 링 복귀를 선언한 후 그의 복귀전 상대가 누구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이슨은 23일(현지 시간) 미국 래퍼 릴 웨인이 진행하는 '영 머니 라디오(Young Money Radio)'쇼와의 인터뷰에서 복귀전 상대로 에반더 홀리필드(58) 보다 더 거물급 선수가 될 것이라고 힌트를 주었다.
그에 따르면 복귀전 상대는 이번 주 안에 결정되며 계약도 마무리 될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슨은 통산 전적 50승 2무 6패를 기록했다. 특히 KO패 승리가 44회일 정도로 핵주먹을 과시해 복싱계의 전설이다.

타이슨은 지난 2005년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6라운드 KO패를 당한 뒤 링을 떠났다.

타이슨은 이달 초 자신의 SNS에 훈련 영상을 올리며 자선 경기를 통한 복귀를 선언했다.

타이슨의 복귀 대전 상대로는 최근 복귀를 선언한 홀리필드가 유력하게 거론됐다. 과거 상대 전적에서 타이슨은 홀리필드와 2차례 맞대결을 펼쳐 모두 패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