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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25~27일 최대 식품전시회 '서울푸드' 화상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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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25~27일 최대 식품전시회 '서울푸드' 화상상담회 개최

국내 500개사, 해외바이어 800개사 참가...계약 가능성 큰 바이어 9월 전시회 초청 계획

국내 한 식품기업 대표가 코트라 화상상담회에 참가해 해외바이어와 온라인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트라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한 식품기업 대표가 코트라 화상상담회에 참가해 해외바이어와 온라인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국내 최대규모 식품 전문 전시회인 '서울푸드(SEOUL FOOD)' 온라인 전시관을 열고 해외 바이어 800개사가 참가하는 화상상담회를 25~27일 연다.

이번 서울푸드 화상상담회에는 코트라가 추진한 비대면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로 한국기업 500개와 70개국 해외 바이어 800개사가 참가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우리 농식품 수출액은 1~4월 23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8% 늘어났다. 코트라는 수출 증가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 농식품은 뛰어난 품질에도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고객들의 안전식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우리 농식품의 수출도 늘고 있다. 특히, 김치(30.7%), 라면(34.5%)이 30% 이상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냉동간편식품, 건강보조식품도 호조를 보였다.

코트라는 지난 2월 온라인 수출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를 전면 개편했다. 해외전시회별 온라인 한국관과 산업별 온라인 특별관을 신설로 바이어가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상담까지 할 수 있는 화상시스템을 구축으로 최근 3개월간 총 7200건 상담으로 약 1억 4000만 달러 수출계약의 성과를 거뒀다고 코트라는 밝혔다.

권평오 코르타 사장은 "이번 온라인 상담에서 계약 가능성이 큰 바이어를 엄선해 오는 9월 예정된 서울푸드 전시회 현장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