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푸드 화상상담회에는 코트라가 추진한 비대면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로 한국기업 500개와 70개국 해외 바이어 800개사가 참가한다.
한국 농식품은 뛰어난 품질에도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고객들의 안전식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우리 농식품의 수출도 늘고 있다. 특히, 김치(30.7%), 라면(34.5%)이 30% 이상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냉동간편식품, 건강보조식품도 호조를 보였다.
코트라는 지난 2월 온라인 수출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를 전면 개편했다. 해외전시회별 온라인 한국관과 산업별 온라인 특별관을 신설로 바이어가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상담까지 할 수 있는 화상시스템을 구축으로 최근 3개월간 총 7200건 상담으로 약 1억 4000만 달러 수출계약의 성과를 거뒀다고 코트라는 밝혔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