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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17세 코인노래방 갔다가 날벼락... 코로나 확진 오빠에게 감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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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17세 코인노래방 갔다가 날벼락... 코로나 확진 오빠에게 감염 추정

인천에서 17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비상이다.

인천시는 미추홀에 거주하는 A(17·여)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양은 오빠의 확진 판정으로 지난 20일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24일 기침과 가래,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A양의 오빠 B(19)군이 지난 20일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양을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한 뒤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추가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인천 지역에서는 모두 14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