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 6월호에는 안영미의 화보가 공개됐다. '#고독한운동가'에 해시태그를 단 안영미는 5년 동안 필라테스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영미는 또 "방송에서 저는 흥청망청 막 사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뒤에서는 이렇게 열심히 운동하는 의외의 안영미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화보 속 안영미는 네이비 컬러의 슈트를 입고 시크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안영미는 다음날인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델놀이 30대 초반에 누드 사진을 찍고 38살에 다시 한 번 세미누드를 찍어봤다. 어릴 땐 마냥 마른 몸이 좋은 줄 알고 굶으며 살 빼다가 온갖 질병에 시달렸었다. 운동만큼 장점 많은 취미는 없는 것 같다"라는 글과 함께 화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과 흑백 분위기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건강을 위해 함께 파이팅 하자. 툭하면 벗고 찍어서 아무도 안 궁금해하는 거 같다. 그래도 또 찍을 거다. 모델명 벌겅숭이임금님"이라는 글로 마무리해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고정 출연중인 안영미는 오는 7월 방영 예정인 JTBC 예능 '장르만 코미디'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