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나쁜 사랑' 12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한태석에게 박상태(전진기 분) 아들이라고 제 입으로 고백한 한민혁(윤종화 분)은 또 다른 것을 내놓으라고 위협한다.
병원에서 한민혁이 한태석에게 패악질을 하는 것을 몰래 보고 온 황연수(오승아 분)는 장화란에게 한태석에 의식을 찾았다고 보고한 것.
장화란이 "회장님이 깨어나?"라며 깜짝 놀라자 황연수는 "그보다 더 기막힌 일이 있어요"라며 한민혁이 한태석에게 자신의 친부가 박상태임을 고백했다고 전한다.
평생을 속아서 살아온 한태석은 병실로 달려온 장화란에게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호통친다.
장화란은 두 손으로 싹싹 빌며 "제가 이렇게 빌게요"라며 한민혁을 아들이라고 속여온 것을 용서해 달라고 매달린다.
격분한 한태석은 장화란에게 "나가! 당장 나가!"라고 고함을 지른다.
한 달 기한을 주겠다고 헸던 윤대표가 "왜 아직까지 개발이 안 된 겁니까?"라고 하자 한재혁이 시간을 조금만 더 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윤대표는 "약속한 날짜에 완성되지 못하면 더 이상의 지원은 없습니다"라고 소원과 재혁에게 선을 긋는다.
한재혁은 "난 민혁이 그 자리에서 반드시 내려오게 할 거예요, 그러러면 그 원단 개발에 반드시 성공해야 돼요"라고 소원에게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애원한다.
누명을 씌워 한태석을 내쫓고 회장 자리를 빼앗은 한민혁은 한태석에게 또다른 것을 내 놓으라고 위협한다.
앞서 한태석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누명을 씌운 한민혁은 "구속되는 것을 막아주겠다"며 또 다른 것을 넘기라고 압박한다.
한태석이 못 넘기겠다고 하자 한민혁은 "못 넘기겠다면 할 수 없구요"라며 막나가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한태석은 친아들이 아닌 한민혁에게 "여러 말 하게 하지 마. 당장 내집에서 나가"라고 호통친다.
말미에 장화란은 휠체어에 태운 한태석을 높은 계단에서 밀치려하고 한태석은 "어이. 뒤로 물러나"라고 소리쳐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한태석이 장화란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나쁜 사랑'은 129부작으로 29일 종영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