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엄마가 바람났다' 1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한강에서 라이딩을 하던 강석준(이재황 분)은 형 강석환(김형범 분)의 혼외자인 박민호(길정우 분)와 강렬한 첫만남을 갖는다.
한편, 김해정(양금석 분)은 이은주(문보령 분)) 모친 최은자(이진아 분)와 의류쇼핑을 하다 또다시 마주친다.
최은자가 "딸 같은 며느리 얻으면 되죠"라고 하자 김해정은 "아무리 좋아도 며느리는 며느리고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죠"라고 답한다.
회사에 첫 출근한 오순정은 면접도 안 보고 합격한 이태우를 걸고넘어진다. 찜질방에서 도둑으로 한 번 얽혔던 이태우를 본 순정은 "누구예요? 면접도 안 보고 붙었는데 뒤에서 봐주는 사람이 없으면 불가능하지"라며 뒷배를 밝히라고 압박한다.
앞서 이은주를 짝사랑하는 강석환이 은주 통화를 몰래 엿듣고 아파서 면접에 못 온 이태우를 합격시켰다.
한편, 오필정(현쥬니 분)은 자신을 블랙 컨슈머로 몰아 붙여 망신을 준 강석준과 또다시 부딪힌다.
이은주는 끊임없이 자신의 곁을 맴도는 강석환에게 "앞으로 제게 관심 꺼주세요"라고 선언한다.
이은주는 자신에게 일도 관심없는 석준에게만 올인한다. 이에 하비서(김영훈 분)는 석환에게 "팀장님한테 남자가 있는 건 아닐까요?"라며 이은주에게 애인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현쥬니가 두 자녀를 양육하는 싱글맘 오필정 역을 사실적으로 그려 몰입감을 높이고 있는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